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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싶지않은 구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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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는 그때 모든 사람으로부터 버림받은 상태였다. 그건 내가 그들을 떠났었기 때문이고 - 이것은 사실이다- 아무것도 원하지않았던 것처럼 그들 모두를 원하지 않았기때문이며, 그러면서도 스스로 끝을 내기에는 너무 비겁했기때문이다."


"나는 아주 젊었을 때부터 영어와 불어로 된 책과 신문을 읽을 수 있는 것을 나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여기고있다. 나는 자주 나의 세계가 대체로보아 조약한 종잇장에 불과한 독일어 신문에만 의존해야한다고 가정할 때 그건 어떤 세계일 것인지에 대해 생각한다."


"내가 빈의 카페를 증오한 것은 그 안에서 늘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맞닥뜨려야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사실이다. 나는 끊임없이 나 자신과 직면하고싶지않다. 나 자신으로부터 달아나기위해 가는 카페에서는 더더욱 그러기를 원하지않는다. 그러나 다름아닌 바로 그곳에서 나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게된다. 나는 나 스스로를 못견뎌한다. 그러니 나와 비슷한, 생각에 잠겨 글을 쓰는 한 무리의 사람을 어떻게 견디겠는가."


"대부분의 사람이 그러듯 나는 늘 내가 없는 곳에, 이제 막 도망쳐나왔던 그곳에 있으려한다. 이 운명적인 상태는 지난 몇년간 더 악화되어 나아지지않았으며, 나는 점점 더 짧은 간격으로 빈으로 달려갔다가 다시 나탈로 되돌아오고 나탈에서 다른 큰 도시, 즉 베니스와 로마로 갔다가 되돌아오고 프라하로 갔다가 되돌아오곤한다. 사실을 말하자면 나는 내가 금방 떠나온 곳과 달려가는 곳 사이, 자동차에 앉아있을때만 행복하다. 오직 자동차 안에서만 그리고 가는 길에서만 나는 행복하다. 나는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한 가장 불행하게 도착하는 사람이다. 내가 도착하는 곳이 어디든 상관없이 도착하면 나는 불행하다. 나는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견뎌내지못하고 떠나 온 곳과 가는 곳 사이에 있을때만 행복한 인간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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