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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스트 마우스의 커버로만 채워진 선킬문, 일명 '문성길 밴드'의 두번째 앨범중에서.

엘리엇과 제프와는 다른 이유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나의 페이버릿, 마크 코즐렉은 여전히 이 앨범에서도 산산이 가루를 내어 원곡의 흔적을 거의 찾을 수 없는 리메이크를 하고있다.

레드하우스페인터스 시절과 달리 갈수록 유머러스해지고있는걸보면 이 사람은 갑자기 자기 가슴에 칼꽂을 일은 없겠구나싶으면서도 그러다보니 레드하우스페인터스 이름으로 신곡을 듣기가 힘든건아닌가싶어 아쉽기도하고. 그러고보니 페인터스 앨범 안나온지가 6년이 넘었군.

덧,군대있을적 스펀지를 보다가 갑자기 '미국 록밴드중에는 권투선수 김득구를 노래한 밴드도 있다'며 소개되어 뜨악했던 적이 있었다. 제보자는 이걸로 정말 지식개발금을 타려고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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