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hunky dory>를 듣다가 생각나서 유튜브를 찾아봤더니만 이런 대박 영상이 있을줄이야.
아래 곡들을 연이어 들으면서 새삼 느낀건데 보사노바를 포함한 브라질리언 뮤직의 느낌을 만들어내는데는 악기나 연주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포르투기스의 발음과 어감이 꽤 큰 것 같다. 시우 호르헤는 초저음의 목소리때문에 그 어감이 확연히 도드라지고.



호르헤의 리메이크 중에서는 이 곡이 가장 좋다. 어찌보면 원곡보다 살짝 더 낫다는.




보다시피 이건 영화 속 장면의 다른 테이크인데 위의 life on mars나 이거나 내가 갖고있는 국내판 dvd에서는 본 기억이 없다. 아오, 결국 답은 크라이테리언판이란 말인가. 웨스 앤더슨과 노아 바움백의 코멘터리가 있는게 어디냐며 좋아했건만.



이건 2005년작 cru의 첫곡. 이 음반에서는 4번을 좋아하는데 유튜브에는 없다. 무엇보다 이 클립에는 흘렙닮은 윌렘 데포와 '그 분'이 나오신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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